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 생활] 붕대로 만든 짝퉁 나이키(NIKE)를 신고 육상대회 3관왕이 된 11세 육상 소녀

필리핀아빠 2019. 12. 14. 21:22

■ 미소를 짓게 하는 훈훈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11살 소녀 육상 선수 이야기입니다. 뉴스를 통해서 소식이 전해진 후 각지에서 후원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사연은 지역 육상대회에서 400M, 800M, 1,500M에서 3관왕을 차지한 11살의 리아(RHEA) 양의 사연을 육상코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연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육상화 대신에 테이프로 발을 감고 나이키 로고를 그려 넣은 것입니다. 사진을 보면 우습기도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예전 86 아시안 게임의 라면 소녀 임춘애 선수가 생각이 납니다.



■ 이 소식이 GMA 방송을 타고 전해지가 각지에서 이 소녀를 돕겠다는 온정이 모이고 있다 합니다. 나이키 관계자가 보면 광고 섭외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 열심히 하여 훌륭한 육상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https://www.gmanetwork.com/news/hashtag/content/718750/11-year-old-from-iloilo-wears-makeshift-nikes-wins-3-golds-at-school-meet/story/


■ 이 글을 포스팅하고 난 후 보니 한국의 방송에도 기사가 올라와 있네요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639496_246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