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필리핀 마닐라 여행] 음식 주문 배달/한국은 배달의 민족, 필리핀은 그랍 푸드(grab food)

필리핀아빠 2019. 12. 18. 11:38

■ 집에 편히 있으면서 배달해 주는 치킨을 먹는 것은 한국인에게는 예전부터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필리핀의 음식 주문 배달은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맥도날드, 졸리비, KFC 등등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콜택시 같은 시스템인 그랍 (GRAB)이 보편화되어서 택시 타려면 안전 문제로 고심을 했던 것을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마닐라에 45,000대 정도만 운영이 되고 있어 택시에 비하여 요금이 비싸고, 특정 시간에는 차를 탈수가 없습니다.

한국은 타다 때문에 문제가 되어서 기존 택시 업계와 갈등을 겪고 있던데 필리핀은 아무 문제 없이 그랍(GRAB)이 정착되어서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 콜택시 기능 이외에 한국의 배달의 민족과 같은 음식 주문 배달 기능도 얼마 전부터는 많이 발전되어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배달의 민족이 독일 기업에 약 4조 7,500억 원에 인수되었다고 합니다. 음식 주문 플랫폼이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진 사업인 줄은 몰랐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는 이런 플랫폼은 없지만 그랍(GRAB)에서 FOOD 배달 서비스를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하고 있습니다. 배달 시스템이 되어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을 제외한 중소규모의 식당의 음식을 집에 주문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면 되는데 필리핀의 온라인 주문 특징인 COD(cash on delivery) 즉 배달 후 현금 지불이 가능합니다. 이것 때문에 주문 후 취소할 경우 배달원이 손해를 보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고 한다 하지만, 주문자 입장에서는 좋다고 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여행 시 호텔에서 야식이 먹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