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12일 따가이따이에 있는 따알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폭발 후 며칠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인근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버리고 임시 수용소 생활을 하였고, 주변의 모든것이 화산재 피해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폭발 후 며칠 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COrona VIrus Disease)로 인하여 필리핀의 화산 폭발은 완전히 잊혀 버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1달이 지난 지금 필리핀 정부에서는 경보단계를 2단계로 낮춘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화산활동이 감소되고 수증기 가스 배출량도 감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 따가이따이의 지역도 안정을 찾아가다고 합니다. 나의 본업인 골프 가이드를 하면서 많은 골프 여행객을 가이드 해 드렸던 하이랜드 골프장은 2월 19일에 수리를 마쳐 개장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그렇지만 미드랜드 골프장은 개장일이 미정이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경보 단계가 2단계로 낮추어졌다 하여도 화산 폭발은 전혀 예측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한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 화산 폭발과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필리핀의 교민과 국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잘 견디어 내기를 바랍니다.
현지 언론보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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