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한국/필리핀 코로나 구호물품, 식품 비교

필리핀아빠 2020. 5. 4. 20:23

■ 코로나로 인한 자의, 타의로 격리 생활을 하는 것은 이제는 자연스럽습니다. 격리 생활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에선 격리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구호물품, 식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호물품, 식품

relief goods, food

먼저 한국의 자가격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지차체가 지원해 주는 것인데 아주 좋아 보입니다.(지인의 사진을 갖고 왔습니다)

 

■ 심지어는 과일과 채소도 제공하고 있더군요

 

■ 며칠 전 바랑가이(barangay, 한국의 주민자치센터 같은 행정기관)에서 우리 집에 준 구호 식품입니다. 쌀 약 4kg과 통조림입니다. 이것도 그나마 봉쇄 후 약 45일 만에 지급된 것입니다.

 

■ 지인의 집에 배달된 구호식품입니다. 바랑가이 별로 지원되는 식품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 필리핀의 불라칸에 있는 시골마을에서는 생닭을 일주일에 1마리씩 주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 한국/필리핀의 구호 식품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가짓수에서는 한참 부족하지만 그래도 필리핀이 쌀은 아주 푸짐하게 주고 있습니다. 쌀이 많이 있어야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ㅎㅎ

우리는 아직은 쌀과 음식 여유가 있어서 받은 구호식품을 우리 집 콘도의 가드에게 주었습니다.

 

■ 내가 살고 있는 필리핀은 부정부패가 만연하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고 사는 것을 봅니다. 그러면서 나라가 유지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 되지만 선거철이 되면 사람들은 후보자들의 지갑을 바라보고들 있더군요

요즘 SNS에 자주 등장하는 현재 구호식품을 주는 것을 풍자한 그림입니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금액이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에게는 충분하지 못한 지원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얼마전 거리의 노숙자들에게 구호식품 나눔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