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9일부터 필리핀 마닐라는 완화된 봉쇄 조치 단계인 GCQ(General Community Quarantine)가 8월 31일까지 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중요한 변경 내용은 식당 내에서 제한적 영업, 이 미용실 영업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생활의 변경입니다. 매일 코로나 확진자가 2~3,000명씩 증가하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도 경제를 살리고 더 이상 국고의 고갈로 국민들에게 지원해 줄 것이 없어서 완화를 하지 않았나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닐라는 여전히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5시까지는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8월 21일 현재 필리핀 코로나 상황입니니다. 그런데 일부 보도에서는 사망자의 42% 정도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집에서 사망한 경우라고 합니다. 이러니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방역조치를 신뢰하지 못하고 본인이 알아서 지켜야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일부 의학 전문가 들은 현재 3백만 명의 확진자가 필리핀에 있을 것이라고 발표를 하고 있어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며칠 전 공과금을 납부해야 해서 집 근처에 있는 SM NORTH 쇼핑몰에 갔습니다. 입장 시 발열 체크, 손소독은 기본으로 합니다, 마스크와 페이스 실드(face shield)를 동시에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을 못 하게 합니다. 철저하게 통제하여 입장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 이 쇼핑몰은 정말 복잡한 곳인데 현재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빈 택시만 긴 줄로 탑승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식당은 거리두기를 하여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습니다. 사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데 불안해서 식당을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당분간 우리도 식당 이용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 한국도 다시 코로나 확산으로 비상상황인 것으로 압니다. 특히 스타벅스 이용객의 코로나 전파가 큰 뉴스였는데, 매장의 종업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여 전염이 안되었다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코로나 때문에 수입을 없어 고생을 하고 있지만 생활비는 많이 절약이 됩니다. 이유는 외식, 쇼핑을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코로나 때문에 하고 있는 한국 음식 배달 장사로 생활비는 충분히 벌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부득이 외출 시에는 이렇게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여 건강하게 지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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