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 6

[필리핀 마닐라 생활] 가사도우미 마지(margie)을 울렸습니다

■ 필리핀에서 가사도우미를 메이드(maid)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교민들 집에서 일하는 도우미들은 아떼(ate)라고 불립니다. 따갈로그어인 아떼의 의미는 나이 어린 여자가 손위의 여자를 부를 때 보통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왜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는 아떼라는 말이 메이드의 대명사가 되었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 우리 집 메이드 마지(margie)는 벌써 6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고향의 많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월급이 8,000페소(200,000원)인데 본인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모두 고향으로 송금을 합니다 ■ 도우미 마지의 유일한 낙은 한국 K POP 가수 중 세븐틴이라는 그룹의 열열한 팬으로 온라인에서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덕..

필리핀 생활 2022.03.29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필리핀 은퇴생활, 시골에서 트라이시클 타고 전원일기 생활하는 한국 남자가 부럽다/은퇴이민, 은퇴 비자, 국제결혼

■ 한국에서 정년을 맞아 은퇴 후 꿈꾸는 것 중 인생 후반을 한적한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60세 이후의 인생 후반전을 잘 설계하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마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예전 필리핀에서 은퇴 후 경로 우대받는 것에 대한 포스팅 기억이 납니다 [필리핀 마닐라 생활] 마닐라에서 경로 우대받고 사는 방법 ■ "인생은 60부터" 영로로는 "Life Begins at 60" 한국은 65세부터 대부분의 경로 혜택이 주어지지만 필리핀은 만 60세부터 시작이 됩니다. 한국보다 5세가 낮은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리핀이 한 blog.daum.net ■ 지인 중에 은퇴 후 한국이 아닌 필리핀에서 전원생활을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나이는 72세입니다. 한국인이 살고 있지 않는 필리..

필리핀 생활 2022.03.20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필리핀 마닐라 방 4, 3층 집 월세가 55,000페소(1,375,000원) 계약, 이사, 부동산 중개

■ 필리핀에 살아가는 방법 중 한국과는 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생활의 기본이 되는 주거 문제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필리핀에는 한국과 같은 부동산중개업 시스템이 없습니다. ​ 그 대신 브로커라는 부동산 중개인이 개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브로커를 알아야 하는데 한국처럼 곳곳에 중개업 사무실을 차려놓고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알고 연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최근에 지인이 이사 갈 집들 구하고 있어 내가 필리핀 생활 처음부터 알고 지낸 브로커에게 부탁을 하여 집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 필리핀에서 부동산 매매는 아파트와 같은 개념인 콘도는 외국인이 취득이 가능하지만 단독주택의 경우는 외국인 명의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의 시스템이 없고 전부 월세로 임대를 하고 ..

필리핀 생활 2022.03.18

[필리핀 마닐라 생활] 4년 만에 만나는 필리핀 마닐라 공동묘지, 빈민가 민들레 국수집 아이들/생일맞이 졸리비 나눔

■ 우리들에게는 좋은 추억이었고 후원을 하였던 한국인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마닐라 칼로오칸(caloocan)에 있었던 민들레 국수집이 이었지만 4년 전에 운영하시던 분이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 민들레 국수집은 없어졌어도 빈민촌의 아이들은 남아 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시간이 되면 공동묘지로 아이들을 찾아가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듣기 불편한 이야기들이 들려 중단을 했습니다 ​ 그리고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아이들과는 더욱 멀어져 가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살고 있었습니다 ■ 지금 마닐라는 레벨 1이라는 완화된 방역 기준으로 모임이 다소 자유스럽습니다. 한국에 있는 소관룡이라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예전 방문했던 빈민촌의 아이들에게 식사 ..

필리핀 생활 2022.03.18

[필리핀 마닐라 여행] 2년 만에 마닐라 가족 만나는 한국 기러기 아빠

■ 팬데믹으로 인하여 필리핀이 국경을 폐쇄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관광비자로의 입국이 허용되면서 그동안 입국을 못하였던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 그중에서 한국인 기러기 아빠도 있습니다. 가족들은 마닐라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고 아빠는 한국에서 지내면서 1~2개월에 한 번씩 가족을 만나곤 했었는데 팬데믹 때문에 이산가족이 되었었지요 ■ 지인 중 기러기 아빠가 입국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공항에 나가서 픽업을 하여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오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깜짝파티를 계획하고 있더군요 ■ 아직은 공항이 썰렁합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공항 대합실은 아직은 여행객이 많지 않아서 한가하기만 했습니다 ■ 짧은 가족과의 만남의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 합니다. 출국 전 가족들의 식..

필리핀 여행 2022.03.16

[필리핀 마닐라 여행] 필리핀 사람의 한국 방문 비자가 팬데믹 기간에는 보류가 되어있습니다

■ 팬데믹 때문에 한국 방문을 못하지 2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식구들이 많이 보고 싶네요. 필리핀도 관광비자 방문이 비교적 자유스러워졌고 한국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서서히 준비를 합니다. ​ 우선 와이프의 한국 방문 비자가 유효한지를 문의하였습니다 ■ 아직은 기존 발급된 비자도 보류가 되어있는 상태이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한국 방문 비자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 팬데믹 전에도 한국인과 국제결혼 한 필리핀 사람은 한국 방문 비자 받기가 수월하지만 일반인들은 전문직 종사자나 소득이 많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비자 받기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 한국 방문 후 필리핀 입국 시 필요한 백신 접종 증명서도 온라인으로 발급받았습니다. ■ 와이프는 발급이 쉬었으나 제 것은 기록에 문제가 있..

필리핀 여행 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