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아떼 6

[필리핀 마닐라 생활] 가사도우미 마지(margie)을 울렸습니다

■ 필리핀에서 가사도우미를 메이드(maid)라고 부릅니다. 그렇지만 교민들 집에서 일하는 도우미들은 아떼(ate)라고 불립니다. 따갈로그어인 아떼의 의미는 나이 어린 여자가 손위의 여자를 부를 때 보통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왜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는 아떼라는 말이 메이드의 대명사가 되었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 우리 집 메이드 마지(margie)는 벌써 6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고향의 많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월급이 8,000페소(200,000원)인데 본인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모두 고향으로 송금을 합니다 ■ 도우미 마지의 유일한 낙은 한국 K POP 가수 중 세븐틴이라는 그룹의 열열한 팬으로 온라인에서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덕..

필리핀 생활 2022.03.29

[필리핀 마닐라 생활] 숨겨 놓은 내 딸이 마닐라에 있다고?? 새로운 가족과 시작하는 마닐라 생활

■ 이게 무슨 말인가?? 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숨겨 놓은 딸이라니~~~ 이 말은 와이프가 우리 집에 새 식구가 오게 되면서 친정엄마께 장난을 한 말입니다 ​ 사연은 이렇습니다. 우리 집 메이드 마지는 고향에 9남매 중 장녀입니다. 받는 월급은 모두 고향으로 보내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이지요. 우리와 같이 생활한지는 벌써 만 4년이 되었습니다 ​ 한국 사람이 보통 가사도우미를 아떼라고 많이 부릅니다. 편견과 안 좋은 이야기는 교민들 사이에서 많이 전해지고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운이 좋은 건지 아니면 와이프가 필리핀 사람이어서 그런지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아주 성실하게 우리와 같이 가족같이 지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 얼마 전 마지가 고향집을 다니러 갔습니다. 며칠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필리핀 생활 2021.06.04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필리핀 가사도우미(메이드/아떼/헬퍼/야야) 생일 파티

■ 우리 집 가사도우미 마지(margie)가 12월 5일 25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우리 집에서 일하기 시작한 지 만 4년이 되었고, 4번째 생일 파티를 해 주었습니다. 2017년도에 마지에 대하여 포스팅한 글이 있네요 [필리핀 생활] 우리집 필리핀 메이드 자랑 필리핀 생활하면서 이방인으로 살다보니 인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삽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집에서 일하는 필리핀 메이드에 대한 내상에 대하여 많은 경험들을 쉽게 인터넷 blog.daum.net ■ 4년 내내 한결같이 가족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을 봅니다. 8남매의 장녀로 무거운 짐을 메고 있지만 항상 밝게 가족을 위하여 온 정성을 다합니다. ■ 생일에는 항상 현금으로 생일 선물을 주었는데 이번에는 와이프가 또 현금을 주면 고향의 ..

필리핀 생활 2020.12.08

[필리핀 마닐라 생활] 메이드/아떼와 오랫동안 같이 지낼 수 있는 방법(?)

■ 필리핀에서 해외 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보다는 저렴한 인건비로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사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는 것이 필리핀 생활에 있어서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이런 메이드를 잘 만나면 생활이 편해집니다. 간혹 한국인 집에서 일하는 메이..

필리핀 생활 2019.12.09

[필리핀 마닐라 생활] 우리 집 메이드 마지와 함께 한지가 벌써 2년이 되는 날

■ 집에서 일하는 메이드(maid)를 한국인들은 거의 다 아떼(ate)라고 부르며, 아떼가 메이드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입니다. 이제는 한국 사람과 일하는 필리핀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호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전 아떼 호칭에 대한 포스팅 글이 생각납니다 http://blog.daum.net/chang2193/1476 ​ 필..

필리핀 여행 201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