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빈민가 8

[필리핀 마닐라 생활] 4년 만에 만나는 필리핀 마닐라 공동묘지, 빈민가 민들레 국수집 아이들/생일맞이 졸리비 나눔

■ 우리들에게는 좋은 추억이었고 후원을 하였던 한국인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마닐라 칼로오칸(caloocan)에 있었던 민들레 국수집이 이었지만 4년 전에 운영하시던 분이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 민들레 국수집은 없어졌어도 빈민촌의 아이들은 남아 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시간이 되면 공동묘지로 아이들을 찾아가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듣기 불편한 이야기들이 들려 중단을 했습니다 ​ 그리고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아이들과는 더욱 멀어져 가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살고 있었습니다 ■ 지금 마닐라는 레벨 1이라는 완화된 방역 기준으로 모임이 다소 자유스럽습니다. 한국에 있는 소관룡이라는 지인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예전 방문했던 빈민촌의 아이들에게 식사 ..

필리핀 생활 2022.03.18

[필리핀 마닐라 생활] 왜? 화재는 항상 빈민가에서만 발생할까요

■ 양극화가 심한 마닐라는 부촌과 빈민촌이 같이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빈민촌에 가보면 과연 이런 곳에서 사람들이 살 수 있나 하는 정도로 열악한 환경입니다. ​ 필리핀에서는 이런 빈민가를 스쿼터 지역(squatter area)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하여 등기부등본이 없는 불법 건축물들입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나름대로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런 지역들은 방역에는 소외되어 있어 보여 시한폭탄을 갖고 사는 것 같아 보입니다. ■ 마닐라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이런 빈민가에서 발생하는 것을 봅니다. 상 하수도 시설은 빈약하지만 그나마 전기시설은 되어있는데 많이 위험해 보입니다. 대부분의 화재가 전기 누전에 의한 것이라고 전해 듣습니다. ​ 가끔 정부에서는 빈민가 철거를 위하..

필리핀 생활 2020.06.04

[필리핀생활]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에 GMA방송국 취재 왔습니다

필리핀의 방송국 중 하나인 GMA에서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취재를 왔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인기프로인 "good news" 에 소개가 될 예정입니다 7일(수) 오전 8시부터 시작된 녹화는 저녁 7시가 되어야 마칠 수 있었는데 서영남대표님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편집을 마치고 본 방송은 G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