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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생활] 3월 15일 부터 야간 통행금지 실시

■ 계속 증가되는 코로나 확진자 때문에 통행금지 시간이 현재 보다 강화되어서 실시가 됩니다. 요즘 거리, 시장, 쇼핑몰에 가보면 지금이 코로나 상황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느슨해진것 같습니다 ​ 식당에는 사람들이 많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잊혀진지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 방역의 가장 원초적 방법인 통행금지 시간 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정부도 힘들어 보입니다 지역: 메트로 마닐라 일시: 3월 15일(월) 부터 통행금지 시간: 10PM ~ 5AM

필리핀 생활 2021.03.14

[필리핀 마닐라 생활] 피나투보(pinatubo) 화산과 따알(taal) 화산 폭발 징후가 있다고?

■ 2020년 1월 12일 일요일 따가이따이에 있는 따알화산이 분화를 하였습니다. 주변에 많은 피해를 주었지요. 비행기도 운행 못하고 며칠간을 심각한 상황에서 보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더군다나 전날 1월 11일에는 와이프가 손님들 모시고 따알 화산을 가이드를 했었기에 등골이 오싹한 경험이었습니다. ■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안 좋은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뉴스 내용은 "지난 2021년 2월 13일 이후 활동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인데 진동 866건, 화산 지진 141건 발생. 분화구 온도 74.6 ° C까지 상승하여 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피 상황 재점검 중" ■ 며칠 전 마닐라 북쪽 약 90km에 있는 피나투보 화산 뉴스도 보입니다. 지난 1991년 6월 12일 20세기 들어 2번째 큰 화..

필리핀 생활 2021.03.14

[필리핀 마닐라 생활] 점점 뜨거워지는 마닐라의 날씨/여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 열대지방에서 계절을 구분한다 하면 이해 못 하는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약 12년을 마닐라에서 살았다고 열대지방 나름대로의 계절을 구분하게 됩니다. ​ 한국도 한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해진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마닐라도 여름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일기예보의 온도를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먼저 몸이 반응을 하게 됩니다. ​ 나의 경우는 2월 중순까지는 잘 때 에어컨 없이 잠을 잘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에어컨 없이는 편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 낮에는 기온 32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25~26도 정도 합니다. 2월만 하여도 마닐라의 밤 기온이 20도 정도를 했으니까요 ■ 마닐라는 안타깝게도 요즘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정부의 발표로는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확산이 되는 것 같다고..

필리핀 생활 2021.03.10

[필리핀 마닐라 맛집] 새로운 음식을 만나다/시푸드 케이전(seafood cajun)/알리망오게, 홍합, 오징어, 새우

■ 새로운 메뉴를 만났습니다. 와이프가 식당에서 먹어 보았다는 음식을 집에서 도전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대 성공입니다. ​ 각종 해산물을 케이전(cajun)이라는 소스에 버무리는 것인데 한국의 해물찜(?)과 비슷한 정도라면 적당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 아래 4가지 소스를 섞어서 만든 것이 케이전 이라는것입니다. ■ 준비된 재료입니다. 해산물은 민물 게인 알리망오, 홍합, 새우, 오징어를 준비합니다. 야채는 양파, 마늘, 옥수수, 감자를 준비하고 찍어 먹는 소스에 넣을 레몬도 있습니다. ■ 완성된 푸짐한 시푸드 케이전입니다. 색과 향이 아주 좋습니다. 맛도 특별했습니다. 요즘 해산물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우리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하여 이 정도는 투자하여도 좋습니다 ■ 역시 해산물의 백미는 게발이..

필리핀 맛집 2021.03.08

[필리핀 마닐라 맛집] "음식 다큐" 마닐라 교민의 7일간 기록

■ 팬데믹(pandemic) 전에는 집 밥을 자주 먹지를 못했습니다. 마닐라로 골프 여행, 관광을 오시는 손님들께 가이드를 해 드리다 보니 주로 손님들과 외식을 주로 하였습니다. ​ 그렇지만 지금은 1년 정도는 와이프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집 밥을 아주 충실히 먹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버가 되었는데 , 다시 시작하는 이유가 생활의 기록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 나의 YouTube 기록을 보니 2013년 4월 1일에 시작을 하였기는 하더군요. 그때부터 충실히 하였다면 지금은? ㅎㅎㅎㅎ.. ​ 사진을 찍고 블로그도 열심히 하지만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어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지금이 즐거운 시간입니다. ■ 7일간 만들어 먹은 음식입니다. 필리핀 와이프가 한국 음..

필리핀 맛집 2021.03.07

[필리핀 마닐라 생활] 일요일 오후 부자동네 보니파시오(bonifacio) 나들이와 샤오롱바오 저녁식사

■ 일요일 오전 비가 내립니다. 오늘은 음식 배달 주문을 마치고 식구들과 같이 나들이 계획이 있었지요. 역시 잠시 기다리니 하늘이 맑아져서 길을 나섭니다. ​ 마닐라의 부자동네로 알려진 보니파시오(bonifacio)는 보통 BGC(Bonifacio Global City)라고 많이 부릅니다. 주변 환경이 깨끗해서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필리핀에 40여 개가 있는 sm 쇼핑몰 중에 가장 고급스러운 sm aura가 있습니다. ​ 오늘은 보니파시오에서 새로운 것을 봅니다. 많은 여자들이 배꼽 티라고 하는 크롭 탑(crop top)을 많이 입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식구들도 한껏 멋을 낸다고 입고 나갔는데 이 정도는 아주 조신한 수준이더군요 ■ 오랜만에 좋은 날씨와 맑은 하늘을 만날 수 있었..

필리핀 생활 2021.03.02

[필리핀 마닐라 생활] 300페소(약 7,000원)로 헌 옷을 몇 개나 살수 있을까? 헌 옷 시장 우까이 우까이(ukay ukay)

■ 필리핀에서는 헌 옷을 별 거부감 없이 구입하여 입습니다. 단 서민에 국한된 것이고 부자들에게는 다른 나라 이야기 일 겁니다. ​ 마닐라만 하여도 곳곳에 수입된 헌 옷을 파는 매장들이 정말 많은데 이런 매장을 다음과 같이 부릅니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헌 옷은 홍콩에서 수입된다고 합니다 Ukay Ukay 우까이 우까이 300 pesos Ukay Ukay Challenge 재미있는 경험을 해봅니다. 과연 300페소(약 7,000원)으로 입을 만한 헌 옷을 살수 있을까? ■ 와이프와 마지가 각 300페소씩을 갖고 쇼핑을 해 보았습니다. 흙에서 진주를 찾는 것과 비슷하다고 나는 표현하는데 과연 진주를 찾았을까요? ​ 필리핀 따갈로그어인 ukay의 뜻은 많은 곳에서 좋은 것 하나를 찾는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필리핀 생활 2021.03.01

[필리핀 마닐라 여행] 4,000페소(₩100,000)로 1박 2일 필리핀 마닐라 럭셔리 캠핑 여행(CVM Orchard Eco Park)

■ 정말 오래간만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한구에는 캠핑 장소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유튜브에서 보면 정말 화려한 캠핑을 즐기고 있더군요. 그렇지만 마닐라는 그런 캠핑을 즐길 장소도 별로 없고 장비들도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소박하지만 나름대로 럭셔리한 캠핑을 즐겼습니다. ​ 코로나 전에는 2~3개월에 한 번씩은 마닐라 청년 봉사 단체인 Akayat Aral과 함께 오지를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같이하면 1박 2일 텐트에서 잠을 자는 캠핑을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못하고 있지요 ​ 이곳은 개인 농장입니다. 이름은 CVM Orchard & Eco Park. 각종 과실수와 동물을 키우는 곳인데 캠핑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있으며 현지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좋은 곳입니다. ■ 식구 4명과 같이 저렴한 비..

필리핀 여행 2021.02.21

[필리핀 마닐라 생활] 필리핀 마닐라 교민이 2021년 행복한 설날을 맞습니다

■ 벌써 해외에서 12번째 설날을 맞습니다. 한국의 며느리들은 해외 생활을 하면 명절 스트레스에서 해방된다고 하지만 이때가 되면 가장 한국이 그리워집니다. ​ 매년 이 시기는 여행의 피크 시즌이어서 항상 손님들 가이드를 하였으나 2021년은 코로나 덕분에(?) 아주 한가하게 설날을 맞습니다 ​ 부모님 차례 준비를 간단히 합니다. 좋아하셨던 동그랑땡과 몇 가지 전을 만들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설날 음식도 준비하고, 판매하는 김치도 60kg을 만들게 되어서 와이프가 고생을 합니다 ■ 설날 아침입니다. 떡국, 잡채, 만두, 과일 그리고 어제 준비한 전들도 같이 차례상에 올립니다. 전통 형식에는 맞지는 않지만 정성으로 부모님을 기억합니다 ​ 필리핀 사람들은 우리의 차례 음식을 거의 다 좋아하지만 떡국은 잘 안 먹..

필리핀 생활 2021.02.13

[필리핀 마닐라 생활] 200,000원(8,000페소)으로 필리핀 마닐라 SM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1달을 살수 있을까??

Duterte approves 60-day price ceiling for pork, chicken 돼지고기, 닭고기 가격 상한제 ■ 매일 1,000명 이상이 발생하는 확진자, 300여 일 이상 지속되는 봉쇄 조치 때문에 이제는 코로나에 대하여 무감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과 먹거리 가격의 상승은 피부에 와 닫아서 그런지 힘들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 특히 돼지고기가 보통 1kg에 200~250페소 하던 것이 현재는 350~400페소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하여 300페소의 상한제를 실시한다는 것을 발표하게 됩니다. ​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면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 별 저항 없이 순응하는 것을 마닐라 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고 있는데, 이번 조치에는 돼지고기, 닭고..

필리핀 생활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