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98

[필리핀 마닐라 맛집] 포기김치뿐 아니라 오이김치(오이소박이) 판매도 시작했습니다

■ 팬데믹 생활에서 김치를 만들어 판매를 하는 작은 사업으로 우리들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포기김치 판매는 필리핀 고객들이 좋아해서 판매가 순조롭게 되고 있고, 많지는 않지만 한국 교민들도 가끔 찾고 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판매를 하다 보니 경쟁도 많아지고 특히 필리핀 사람들도 저렴한 중국산 수입김치를 구입하여 소분하여 판매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우리가 만드는 김치는 홈 메이드 임을 알고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어 꾸준히 판매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 필리핀 손님들 중에도 오이김치, 오이소박이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 한류의 영향인 것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오이김치 판매를 시작했는데 오이의 특성상 주문 판매로 만 하고 있습니다 ■ 필리핀산 오이로는 오..

필리핀 맛집 2021.05.21

[필리핀 마닐라 생활] 가구 구입 시 꿀팁 정보를 드립니다

■ 지금은 팬데믹 상황이라 필리핀 마닐라에 이민, 이주, 사업, 어학연수 등을 위하여 올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모두 이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으니 암담하기만 합니다. ​ 얼마 전 사이드 테이블 가구가 필요하여 가구 공장을 하는 필리핀 사장에게 연락을 하여 주문 제작을 하였습니다. ​ 오래전부터 라몬(Ramon)이라는 가구 공장 사장에게 가구 주문을 하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를 시켜줄 만큼 가성비가 좋은 가구를 제작합니다. ​ 마닐라에서 가구도 양극화입니다. 저렴한 제품은 한국인들에게는 절대로 만족을 못 하고, 좋은 제품이라는 것은 가격만 비싸고 가성비가 낮습니다 ■ 사이드 테이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디자인을 알아보았는데 가격이 후들후들하였습니다. 또한 sm ..

필리핀 생활 2021.05.20

[필리핀 마닐라 생활] 가전제품이 고장 나면 어떻게 수리(A/S)를 해야 하나?

■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내 몸, 자동차가 고장 나면 힘들어집니다. 한 가지 더 집안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고장이 나도 난감해집니다. 모든 고장이 마찬가지이지만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게 되지요. ​ 한국에서야 전화 한 통이면 당장에 해결될 일이지만 필리핀에서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간혹 이런 경우에 한국은 이런데 하면서 비교를 하게 되면 본인의 정신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필리핀의 시스템을 이해는 못 해도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합니다. ​ 며칠 전 잘 작동되던 냉장고의 냉동실 작동이 안 됩니다. 와이프도 필리핀의 가전제품 수리 시스템을 너무 잘 알기에 전전긍긍합니다. 음식장사에서 냉장고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 집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지인의 도움으로 한국인 기술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예전 ..

필리핀 생활 2021.05.13

[필리핀 마닐라 여행] 필리핀의 생수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을까요?/생수가 필리핀에 있나??

■ 여행을 하다 보면 물갈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국내여행에서도 먹는 물이 바뀌면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해외여행에서는 더 심할 것 같습니다. 나의 경험상 마닐라로 여행 오시는 손님들 가이드 할 때는 특히 식수에 대하여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 만일 아무 물이나 먹고 탈이 나면 안 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식당에서도 가급적 무료로 제공하는 물보다는 병입되어서 판매되는 제품을 드시라고 권해드립니다. ​ 한국에서 판매되는 물은 생수입니다. 생수는 영어로는 미네랄 워터(mineral water) 즉 지하수나 자연에서 취수한 물을 소독하여 판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러면 필리핀에도 한국에서 마시던 생수가 있을까요? 아쉽게도 필리핀 국내에서 생산되는 물은 미네랄 워터가 아닙니다 ■ 용기..

필리핀 여행 2021.05.13

[필리핀 마닐라 맛집] 필리핀 와이프가 만든 한국 떡갈비의 맛은?/필리핀 국제결혼 커플

■ 팬데믹 덕분에 집 밥을 1년 넘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데 그 메뉴를 선정하는데 항상 고민하고 있는 와이프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주는 데로 먹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 한국 음식을 만드는데 전혀 두려움(?) 없이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이 시국에 한국 음식 장사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 나는 만들어 주는 필리핀 음식도 즐겨 먹지만 그래도 한국 음식만큼 선뜻 입맛이 따라주지는 않습니다. ■ 예전 우리가 가이드를 할 때 손님을 모시고 식당을 안내하게 되는데, 얼큰한 것 국물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면 말라떼에 있는 육대장이라는 식당을 안내해 드립니다. ​ 이곳의 주메뉴는 육개장입니다.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있는데 그중에서 떡갈비가 있..

필리핀 맛집 2021.05.11

[필리핀 마닐라 생활] 찍자마자 전 세계로 수출된다는 한국의 조선일보가 배추 포장지로 사용됩니다/K-신문 동남아 열풍

■ 인터넷 발전으로 이제는 신문을 많이 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신문이 갖는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한국의 상황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 팬데믹 덕분(?)에 시작한 김치 장사를 하면서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에서 배추의 주산지는 고산지대에 있는 바기오(baguio)입니다. 물론 우리도 이곳에서 수확된 배추로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 그런데 거의 예외 없이 배추를 구입할 때마다 한국의 소식을 신문을 통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의 신문이 배추 포장지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혹시나 하고 인터넷으로 "한국신문 포장지"롤 검색을 해보니 이렇게 신문을 판매하는 것이 있네요 ■ 지난 5월 4일에는 mbc 뉴스에 방콕의 이케아 가구 매장에 있는 한국신..

필리핀 생활 2021.05.09

[필리핀 마닐라 생활] 산소포화도 측정하는 옥시미터(oximeter)는 집에 꼭 준비하세요/씨티은행 폐쇄 소식

■ 병원에 가면 기본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혈압과 체온입니다. 그런데 팬데믹 이후 에는 옥시미터라는 것으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것을 많이 경험합니다. 의학적인 전문지식이 없기에 기계로 측정한 수치 라도 잘 알고 있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 아울러 옥시미터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심박수도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지인들의 권유로 마닐라에서는 의료용품 시장으로 잘 알려진 밤방(bambang)이라는 곳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 모든 상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의료용품 시장에서도 저렴한 중국 제품 일색입니다. 몇 군데를 방문하여 가격도 알아본 후 900페소(약 22,000원)을 주고 독일제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산소 포화도 수치 ​ 95%~100% 정상 95%이하 저산소증 주의 90%이하 호흡곤란 80%이하 심각한 저..

필리핀 생활 2021.05.09

[필리핀 마닐라 생활] 2백만 원(8만 페소)으로 3인 가족이 마닐라에서 한 달을 살 수 있을까?/ 마닐라 한 달 살기, 마닐라 생활비 가계부

■ 팬데믹 전에는 한국에서 해외로 이주하기 전 현지 생활에 대한 경험을 하기 위하여 "한 달 살기"라는 것이 많이 유행을 하였습니다. 필리핀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있었더군요 ​ 마닐라 한 달 살기, 세부 한 달 살기등등을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12년째 마닐라 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 달 생활비에 대한 정확한 계산을 하지 않고 대충 계산하며 살아왔습니다 ​ 지내면서 한국에 있는 분들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도 생활비입니다 마닐라 한 달 생활비는 얼마나? 마닐라 한 달 살기 그런데 한 달 살고 생소한 곳의 생활을 전부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대충의 생활비 정도는 파악이 가능하긴 합니다 ■ 정확한 생활비 규모가 궁금해서 한 달 동안의 지출 내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필리핀 생활 2021.05.04

[필리핀 마닐라 생활]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필리핀 생활/자동차 수리/맥도날드 K-버거

■ 해외 생활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 "한국 사람 조심해야 한다". 같은 한국 사람 교민으로서 참 서글픈 이야기 이지요. 다른 한국 사람이 나를 볼 때도 그렇게 보지 않을까?? 한국 교민이 사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갖고 있는 문제(?) 같아 보입니다 ​ SNS나 유튜브에 보면 "나는 필리핀에 살면서 한국 사람과는 교류를 안 해서 아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이걸 자랑이라 해야 하나?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나를 그런 부류의 한국 사람과는 다르다는 자랑 같은 표현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독불장군으로 능력이 있으면 이렇게 사는 것도 좋지만 글쎄요~~~~ ​ 해외 생활에서 제일 힘들 때가 내가 몸이 아플 때 병원 가는 것과 자동차가 고장 나서 수리를 할 때 같습니다. 이번에 자동차 수..

필리핀 생활 2021.04.24

[필리핀 마닐라 맛집] 열대과일 망고 먹방을 합니다

■ 열대지방인 필리핀에서 열대과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마닐라 생활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한국인은 어쩔 수 없이 한국과 일이 그립습니다. 철마다 나오는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것이 부럽습니다. ​ 열대과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망고입니다. 마닐라 생활 초창기에는 거의 매일 망고를 먹으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 망고의 성수기가 시작되면 망고의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1kg에 150페소(약 3,600원) 하던 것이 100페소(약 2,500원) 정도를 합니다. ​ 사진에 있는 한 광주리가 보통 16kg 정도 하는데 성수기에는 1,000페소(약 25,000원)에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에서 필요한 물건을 지인이 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음식장사에 필요한 참기름과 필리핀 한국 ..

필리핀 맛집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