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998

[필리핀 마닐라 여행] 필리핀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필리핀 추억, 산미구엘 맥주, 라이브 공연

■ 팬데믹 때문에 여행이라는 단어는 점점 잊혀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은 더욱 심각하지요. 여행업 관련된 사람들도 모두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나도 벌써 2년 가까이 여행 손님이 없어서 가이드 일을 못하는 실업자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요 ​ 한국에 있는 지인이나 나에게 가이드를 받았던 손님들이 종종 연락 오면 빨리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언제나 될까 하면서 필리핀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고 그리우신가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더군요. 시원한 필리핀 맥주인 산 미구엘 한잔하며 라이브 공연을 보내 재미?? ■ 그래서 우리가 떠났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유튜버인 필 PD님이 얼마 전 발리왁 불라칸(baliwag bulacan)이라 곳에 식..

필리핀 여행 2021.07.20

[필리핀 마닐라 여행] 1박 2일 캠핑을 필리핀 친구들과 함께

■ 지난 주말 필리핀 친구 중 아기의 2번째 생일파티를 핑계로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1박 2일로 라구나(laguna)에 있는 리조트로 캠핑을 갑니다. ​ 마닐라 생활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친구들과의 만남은 항상 즐겁습니다. 아기의 선물도 준비하고 약 20명이 먹을 부대찌개도 준비를 합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라 기대도 되었습니다. ​ 오래전 사람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루못 호수(lumot lake)은 규모가 상당히 큰 곳이었습니다. 호수 안의 섬에 만들어진 리조트는 동해한 친구의 친척이 소유한 리조트인데 우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 오랜만에 공기 깨끗하고 주변의 소음이 전혀 없는 곳에 오니 힐링이 됩니다. 주변 편의 시설이 전혀 없는 곳이어서 불편하지만 언제 이런 곳에서 지낼..

필리핀 여행 2021.07.20

[필리핀 마닐라 여행] 인생 캠핑을 망고나무 밑에서 1박 2일/ 아카얏 아랄(akyat aral) 봉사활동 후 받는 선물

■ 청년봉사 단체 아카얏 아랄(akyat aral)과 봉사활동 후 갖는 캠핑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자 보상입니다. 요즘 호화로운 캠핑 장면을 한국 유튜브에서 많이 보고 있는데 그에 비하여 열악합니다. 그렇지만 던 추억에 남는 캠핑입니다 ​ 오늘은 아주 큰 망고 나무 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텐트를 설치 후 비가 와서 잠시 걱정을 했지만 날씨고 좋아셔서 다행이었습니다 ■ 봉사활동 후 캠핑 장소로 이동 중 내리막길에서 실수를 하여 손에 부상을 당했지만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니었고 친구들이 갖고 있던 비상약품 때문에 응급처치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 역시 캠핑에서는 잘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아카얏 아랄 멤버 중에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가 주방을 책임지고 음식을 만들어 주어서 좋았습니다 ■ ..

필리핀 여행 2021.07.03

[필리핀 마닐라 여행] 따가이따이 따알화산 폭발/분화 경보 3단계 발령으로 주민 대피 준비(7월 1일 현재)

■ 코로나로 어수선한 가운데 오늘 7월 1일 안 좋은 소식이 들렸습니다. 필리핀의 화산 지진 연구소(Phivolcs)는 오늘 3시 16분부터 5분간 폭발이 있었는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마그마와 물이 상호작용하는 분출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 그래서 화산 폭발 경보 3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지역의 주민 대피를 권하였는데 바탕가스 시장은 주민대피를 위한 트럭을 준비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화산 폭발 현장 동영상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HIVOLCS/videos/187254863355936/ ■ 따알화산은 팬데믹 시작 전인 2020년 1월 12일에 폭발이 일어나서 인근 지역을 황폐화 시키고 막대한 재산피해를 내었습니다. 이때부터 필리핀은 관광객이 오지 않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

필리핀 여행 2021.07.01

[필리핀 마닐라 생활] 청년봉사 단체 아카얏 아랄(akyat aral)과 함께 카비테의 작은 마을의 어린이를 만났습니다

■ 20021년 6월 27일(일)~28일(월) 1박 2일로 필리핀 청년봉사 단체인 아카얏 아랄(akyat aral) 함께 카비테(cavite)에 있는 바랑가이 빌루소(biluso)에 있는 작은 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 보통 우리들이 다니는 깊은 산속의 소수 부족은 아니고, 도시 빈민들이 조금은 떨어진 지역에서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 약 30여 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이고 아이들은 약 50명이 있는 곳입니다 ■ 이번에도 역시 필리핀 친구들과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후원을 해주어서 아이들에게는 슬리퍼, 학용품, 간식 등을 주민들에게는 쌀과 달걀 등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이번 행사는 이곳에 2주에 한 번씩 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께서 우리 아카얏 아랄에 봉사 활동 요청을 ..

[필리핀 마닐라 생활] 백신 1차 접종을 했습니다(중국 백신 시노백)

■ 얼마 전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필리핀은 현재 senior citizen(만 60세 이상)에 대하여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데 자국민뿐 아니라 외국인도 해당이 되어서 무료 접종을 받았습니다. ​ 중국산 백신이 효과가 50% 정도 밖에 안된다는 말도 있지만 현재 여기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빨리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서 접종을 했습니다 ​ 사는 지역인 퀘존(quezon)시의 바랑가이 사무실에서 접수를 하고 지정한 날짜에 가서 그렇게 복잡하지 않게 편하게 맞을 수 있었습니다 ■ 한국에선 외국에서 백신 접종자에 대하여 입국 시 격리를 조금 완화하여 준다는 보다가 있는데 다행히 중국 백신 시노백도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 그런데 후속 보도를 보니 필리핀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국가에 포함되어서 입국..

필리핀 생활 2021.07.01

[필리핀 마닐라 생활] 또 보이스 피싱을 당했습니다. 앙헬레스 voice phishing

■ 2020년 9월 1,600만 원을 안타깝게 보이스 피싱을 당한 이야기를 포스팅했었습니다. 이 범죄는 더 발전되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생활] 천육백만 원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을 당했습니다 잘생긴 X, 예쁜 X 과의 온라인 만남은 조심!!!! ■ 보이스 피싱 범죄는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한국 내에서도 이제는 검찰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은 없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이제는 국제적 blog.daum.net ■ 항상 뉴스에서만 이런 범죄를 보고 있던 중 얼마 전 또 블로그를 통하여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 이 글을 받고 보내신 분과 카톡으로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2020년 포스팅했던 내용의 같은 용의자로부터 보이스 피싱을 당하게 ..

필리핀 생활 2021.06.25

[필리핀 마닐라 생활] 유튜브 시작 8년 만에 드디어 1,000명 구독자와 4,000시간 시청을 달성했습니다/엔젤과 유튜버 "한량"님께 감사합니다

■ 내가 유튜브를 언제 시작했나 보니 무려 2013년에 시작을 했더군요. 그때는 지금만큼 그렇게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던 시절로 기억됩니다. 나도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그냥 오려 놓은 수준에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나 Queen의 "We are the champion"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올려놓은 수준이었지요 ​ 지금은 저작권이란 것을 알고는 이런 영상을 삭제하였지만..... 참 초보자도 한참 초보자 수준이었고 그냥 방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던 중 블로그뿐 아니라 유튜브에도 마닐라의 생활 기록을 남겨 보고 싶은 생각에 6개월 전부터 영상 편집을 하여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 유튜브를 통하여 돈을 번다는 목적보다는 마닐라에서 어렵게 시작한 나의 제2인생을 동영상으로 기록을 해보..

필리핀 생활 2021.06.11

[필리핀 마닐라 생활] 숨겨 놓은 내 딸이 마닐라에 있다고?? 새로운 가족과 시작하는 마닐라 생활

■ 이게 무슨 말인가?? 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숨겨 놓은 딸이라니~~~ 이 말은 와이프가 우리 집에 새 식구가 오게 되면서 친정엄마께 장난을 한 말입니다 ​ 사연은 이렇습니다. 우리 집 메이드 마지는 고향에 9남매 중 장녀입니다. 받는 월급은 모두 고향으로 보내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이지요. 우리와 같이 생활한지는 벌써 만 4년이 되었습니다 ​ 한국 사람이 보통 가사도우미를 아떼라고 많이 부릅니다. 편견과 안 좋은 이야기는 교민들 사이에서 많이 전해지고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운이 좋은 건지 아니면 와이프가 필리핀 사람이어서 그런지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아주 성실하게 우리와 같이 가족같이 지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 얼마 전 마지가 고향집을 다니러 갔습니다. 며칠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필리핀 생활 2021.06.04

[필리핀 마닐라 맛집] 안티폴로의 석양을 보며 커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예쁜 카페 Kaulayaw Coffee

■ 필리핀 마닐라에서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내 블로그에도 찾아보면 여러 곳을 다녀왔더군요. 오늘은 살고 있는 집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안티폴로(antipolo)의 예쁜 카페를 소개합니다. ​ 안티폴로에는 아담하고 아기자기 한곳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식당과 카페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은 팬데믹 상황이라 여의치 않지만 야외에서 영업하는 식당을 찾으면 됩니다 Kaulayaw Coffee ■ 커피 전문점으로 현지인에게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필리핀 커피 재배 농가를 지원하다는 문구도 보입니다. 이곳은 석양을 보며 커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마닐라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필리핀 맛집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