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맛집 160

[필리핀 마닐라 맛집] 필리핀 와이프가 만든 한국 떡갈비의 맛은?/필리핀 국제결혼 커플

■ 팬데믹 덕분에 집 밥을 1년 넘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데 그 메뉴를 선정하는데 항상 고민하고 있는 와이프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주는 데로 먹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 한국 음식을 만드는데 전혀 두려움(?) 없이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이 시국에 한국 음식 장사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 나는 만들어 주는 필리핀 음식도 즐겨 먹지만 그래도 한국 음식만큼 선뜻 입맛이 따라주지는 않습니다. ■ 예전 우리가 가이드를 할 때 손님을 모시고 식당을 안내하게 되는데, 얼큰한 것 국물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면 말라떼에 있는 육대장이라는 식당을 안내해 드립니다. ​ 이곳의 주메뉴는 육개장입니다.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있는데 그중에서 떡갈비가 있..

필리핀 맛집 2021.05.11

[필리핀 마닐라 맛집] 열대과일 망고 먹방을 합니다

■ 열대지방인 필리핀에서 열대과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마닐라 생활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한국인은 어쩔 수 없이 한국과 일이 그립습니다. 철마다 나오는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것이 부럽습니다. ​ 열대과일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이 망고입니다. 마닐라 생활 초창기에는 거의 매일 망고를 먹으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 망고의 성수기가 시작되면 망고의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1kg에 150페소(약 3,600원) 하던 것이 100페소(약 2,500원) 정도를 합니다. ​ 사진에 있는 한 광주리가 보통 16kg 정도 하는데 성수기에는 1,000페소(약 25,000원)에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에서 필요한 물건을 지인이 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음식장사에 필요한 참기름과 필리핀 한국 ..

필리핀 맛집 2021.04.13

[필리핀 마닐라 맛집] 김치는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세계 김치 연구소와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의 명예 교수(폐 전문의) 장 부스케(Jean Bousquet)의 공동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김치가 발효에서 생성되는 일부 물질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 공동연구는 코로나로 인한 낮은 사망률과 국가별 식사습관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는데, 사망률이 낮은 국가의 사람들은 발효된 야채를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이연구는 Journal Clinical and Translational Allergy's 12월 호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 코로나 때문에 시작한 우리들의 김치 배달 장사에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산 수입 배추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직접 좋은 재료를 구입해서 정성스럽게 집에서 ..

필리핀 맛집 2021.04.04

[필리핀 마닐라 맛집] 집에서 만드는 철판 볶음밥/pepper lunch 따라 하기

■ 필리핀 마닐라는 현재 식당 내 식사가 금지되고 배달과 take out만 가능합니다. 오늘 3월 26일에는 역대 최다 확진자 9,838명을 기록한 날이기도 합니다 ​ 방역조치로 식당 내 영업을 금지하니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만 갑니다. 특히 한국 식당을 운영하는 교민분들 잘 버티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다 보니 집 밥에 의존합니다. 일본계 프랜차이즈 식당 중 pepper lunch라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필리핀 현지인들에게는 인기 좋은 식당입니다 ■ sizzling plate라고 하는데 우리의 철판 볶음밥과 같습니다. 이것을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 오늘의 음식 재료는 우삼겹살(250), 옥수수(45), 콩나물(80), 쪽파(7) 약 400페소로 3..

필리핀 맛집 2021.03.29

[필리핀 마닐라 맛집] 누런 물에서 알몸으로 휘적거리며 포클레인으로 퍼서 만드는 중국산 김치가 마닐라에 수입되고 있을까요?

■ 한국인이 해외 생활을 하면서 김치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 헤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김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기에 더욱더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 한국 뉴스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보았습니다 중국산 수입 포클레인 김치 ■ 마닐라의 한국슈퍼마켓에도 중국산 수입김치가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것을 소분해서 판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렇게 누런 물에 알몸으로 휘적거리면서 절인 배추를 포클레인으로 퍼올려 만든 김치를 수입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 한국과 마찬가지로 마닐라의 대부분 한국 식당들은 저렴한 중국산 수입 배추를 사용하는 것으로 합니다. 우리는 한국 식당에서 김치는 다시 안 먹을 듯합니다. ​ 한국에서는 10kg에 12,500원에 판매된다고 하는데 마닐라는 이..

필리핀 맛집 2021.03.19

[필리핀 마닐라 맛집]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 갈증 해소에는 망고가 최고입니다

■ 점점 심해지는 필리핀의 나쁜 코로나 상황은 다음의 확진자 수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3/12(금) 4,578명 3/13(토) 5,000명 3/14(일) 4,899명 3/15(월) 5,404명 3/16(화) 4,437명 3/17(수) 4,387명 3/18(목) 5,290명 ■ 3/19(금)부터는 모든 식당, 카페는 정원의 50%만 수용하게 됩니다. 메트로 마닐라의 16개 자치 시는 더 강한 봉쇄 조치를 하고 싶어도 바닥난 재정난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 야간 통행금지(10pm~5am) 이후 저녁시간에는 눈에 띄게 사람들의 통행이 줄었습니다. 덕분에 저녁시간마다 하는 5km 걷고, 뛰는 운동은 조금 더 안전(?) 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스크 쓰고 하는 운..

필리핀 맛집 2021.03.19

[필리핀 마닐라 맛집] 새로운 음식을 만나다/시푸드 케이전(seafood cajun)/알리망오게, 홍합, 오징어, 새우

■ 새로운 메뉴를 만났습니다. 와이프가 식당에서 먹어 보았다는 음식을 집에서 도전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대 성공입니다. ​ 각종 해산물을 케이전(cajun)이라는 소스에 버무리는 것인데 한국의 해물찜(?)과 비슷한 정도라면 적당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 아래 4가지 소스를 섞어서 만든 것이 케이전 이라는것입니다. ■ 준비된 재료입니다. 해산물은 민물 게인 알리망오, 홍합, 새우, 오징어를 준비합니다. 야채는 양파, 마늘, 옥수수, 감자를 준비하고 찍어 먹는 소스에 넣을 레몬도 있습니다. ■ 완성된 푸짐한 시푸드 케이전입니다. 색과 향이 아주 좋습니다. 맛도 특별했습니다. 요즘 해산물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우리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하여 이 정도는 투자하여도 좋습니다 ■ 역시 해산물의 백미는 게발이..

필리핀 맛집 2021.03.08

[필리핀 마닐라 맛집] "음식 다큐" 마닐라 교민의 7일간 기록

■ 팬데믹(pandemic) 전에는 집 밥을 자주 먹지를 못했습니다. 마닐라로 골프 여행, 관광을 오시는 손님들께 가이드를 해 드리다 보니 주로 손님들과 외식을 주로 하였습니다. ​ 그렇지만 지금은 1년 정도는 와이프가 고생을 하고 있지만 집 밥을 아주 충실히 먹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버가 되었는데 , 다시 시작하는 이유가 생활의 기록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 나의 YouTube 기록을 보니 2013년 4월 1일에 시작을 하였기는 하더군요. 그때부터 충실히 하였다면 지금은? ㅎㅎㅎㅎ.. ​ 사진을 찍고 블로그도 열심히 하지만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어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지금이 즐거운 시간입니다. ■ 7일간 만들어 먹은 음식입니다. 필리핀 와이프가 한국 음..

필리핀 맛집 2021.03.07

[필리핀 마닐라 생활] 내가 필리핀에서 사는 이유/키아포 시장, 성당에서

■ 2021년 1월 17일 일요일 마닐라에서 아침 브런치를 즐깁니다. ■ 한국 신사동 도산공원 앞에 “느리게 걷기”라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늦잠자고 브런치를 먹곤 했던 추억의 장소입니다. 지금은 없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는 느리게 걸을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할 겁니다. ​ 필리핀에서 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가장 큰 이유가 느리게 걸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느리게 천천히 걸어도 뒤에서 보채는 사람이 없고 주변을 보면 쉽게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해서 살 수 있는 곳입니다. ​ 오늘 시장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는 아직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 일요일에 키아포 시장과 성당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 생활 2021.01.21

필리핀 마닐라 맛집] 3년 만에 다시 찾은 안티폴로에 있는 스위스 식당 맛집 vieux chalet

■ 희망을 갖고 2021년을 맞이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희망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같을 것입니다. 그것이 꼭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 2021년 1월 1일 길을 나섰습니다. 교통체증이 전혀 없어 안티폴로(antipolo)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들은 경치 좋은 맛집은 항상 안티폴로입니다. ​ 3년 전 맛있는 음식과 주변의 조용하고 멋진 뷰가 생각나서 작은 오두막이라는 의미인 vieux chalet(뷔 살레) 식당을 찾았습니다 ■ 예전에 비하여 테이블은 더 많아졌고, 수/목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은 같습니다. 역시 산속에 있어서 인지 에어컨 없이 창문을 열고 영업을 하여 코로나로 부터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메뉴도 많이 바뀌었더군요. 세트메뉴가 많이 있고, 파스타는 단품..

필리핀 맛집 2021.01.03